2018. 11. 22.
2018. 11. 15.
스킨답서스
식물 똥손도,
식물 킬러도,
식물장의사도 절대 죽일수 없다는 스킨답서스.
끈질긴 생명력을 자랑하는 스킨답서스에게 나는 악마와 다름 없었다.
내 손에 들어오는 스킨답서스는
들어오는 족족히 저 멀리 하늘나라로 향하는 말도 안되는 일이 . . . .
강한 햇볕에 내놓지 말고 빛이 안들어오는 집 내부에서도 잘 자라난다하여,
거실안쪽에 두었으나, 사망.
음식냄새를 잡아주고 쾌적한 주방을 만들어주며 아주 잘자란다하여 주방에
두었으나 역시 사망.
약간은 습하게 관리 하여야한다고 하여 열심히 분무질을 해주었던 결과
또 사망.
베란다에서 들어오는 햇빛 나가는 햇빛 잘 받고 지내야한다고 하여
내놓았더니 또 사망.
그 쉽다던 물꽂이도 난 폭망 ㅋㅋㅋㅋ
그 어떤 짓을 해봐도 내게 오는 스킨답서스는 모두 사망각이었다.
대채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그러던 내가 3천원짜리 한포트를 한 6개월전에 들였었는데,
그게 아직까지 잘 살아있다.
행복하다 ㅋㅋㅋㅋ
포트째로 거실 커텐봉에 잘 매달려있다가,
그 상태로 너무 오래 지내 흙이 거의 없는듯 매말라보여 분갈이를 해주고,
따로 한뿌리만 뽑아서 다른분에 넣어주고
다시 거실커텐봉에 대롱대롱.
이제 줄기도 제법 길어지고
아 저것이 스킨이구나 하고 알수 있게끔 형태를 잡아간다.
어머나 세상에 ㅜㅜ
행복해서 눈물이 다 나올지경이다 ㅋㅋㅋ
그리고 또 하나,
소주병에 슬쩍 꽂아두었던 다른하나는 뿌리가 어마어마하게 길어졌다 .
남들처럼 풍성한 뿌리는 아니지만, 길고 굵직한 뿌리가 점점 더 튼실해지고있다.
이런 기적이.
곰곰히 생각해보니 나에게 일어난 이 기적은,
무관심에서 나온것같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쳐다보고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던 내가
걸어놓고 이틀에 한번정도만 눈으로 훑어주고
하루한두번 환기 잘 시켜줬더니
드디어 내 맘을 알아주는것것 같다.
그동안의것들은 내 사랑이 너무 부담스러웠었나보다.
조금은 마음을 비우고 내려놓았더니 이렇게 잘 자라주니 행복하다.
식물 킬러도,
식물장의사도 절대 죽일수 없다는 스킨답서스.
끈질긴 생명력을 자랑하는 스킨답서스에게 나는 악마와 다름 없었다.
내 손에 들어오는 스킨답서스는
들어오는 족족히 저 멀리 하늘나라로 향하는 말도 안되는 일이 . . . .
강한 햇볕에 내놓지 말고 빛이 안들어오는 집 내부에서도 잘 자라난다하여,
거실안쪽에 두었으나, 사망.
음식냄새를 잡아주고 쾌적한 주방을 만들어주며 아주 잘자란다하여 주방에
두었으나 역시 사망.
약간은 습하게 관리 하여야한다고 하여 열심히 분무질을 해주었던 결과
또 사망.
베란다에서 들어오는 햇빛 나가는 햇빛 잘 받고 지내야한다고 하여
내놓았더니 또 사망.
그 쉽다던 물꽂이도 난 폭망 ㅋㅋㅋㅋ
그 어떤 짓을 해봐도 내게 오는 스킨답서스는 모두 사망각이었다.
대채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그러던 내가 3천원짜리 한포트를 한 6개월전에 들였었는데,
그게 아직까지 잘 살아있다.
행복하다 ㅋㅋㅋㅋ
포트째로 거실 커텐봉에 잘 매달려있다가,
그 상태로 너무 오래 지내 흙이 거의 없는듯 매말라보여 분갈이를 해주고,
따로 한뿌리만 뽑아서 다른분에 넣어주고
다시 거실커텐봉에 대롱대롱.
이제 줄기도 제법 길어지고
아 저것이 스킨이구나 하고 알수 있게끔 형태를 잡아간다.
어머나 세상에 ㅜㅜ
행복해서 눈물이 다 나올지경이다 ㅋㅋㅋ
그리고 또 하나,
소주병에 슬쩍 꽂아두었던 다른하나는 뿌리가 어마어마하게 길어졌다 .
남들처럼 풍성한 뿌리는 아니지만, 길고 굵직한 뿌리가 점점 더 튼실해지고있다.
이런 기적이.
곰곰히 생각해보니 나에게 일어난 이 기적은,
무관심에서 나온것같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쳐다보고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던 내가
걸어놓고 이틀에 한번정도만 눈으로 훑어주고
하루한두번 환기 잘 시켜줬더니
드디어 내 맘을 알아주는것것 같다.
그동안의것들은 내 사랑이 너무 부담스러웠었나보다.
조금은 마음을 비우고 내려놓았더니 이렇게 잘 자라주니 행복하다.
2018. 11. 9.
2018. 11. 3.
카랑코에
데려온지 3일쯤 지나서 분갈이를 해주려고 빈닐을 벗겨보니,
어머나 ㅜㅜ
아픈아이였구나 ㅜㅜ
일단 포트에서 분리했으니 분갈이를 해주고서
아픈 잎들을 떼어내주었다.
휑해졌구나 ㅜㅜ
이제 됐겠지. . . . 하고 보니 꽃대에도 모두 ㅜㅜ
약을 치고 격리 조치.
이렇게 또 보내는건가 ㅜㅜ
구해줄꺼야 ㅜㅜ
얼른 나아서 예쁜 모습 보여주려무나.
2018.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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